[비즈니스포스트] 케어젠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케어젠이 개발하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 1상 승인 신청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됐다.
▲ 황반변성 치료제의 미국 1상 승인 신청에 힘입어 케어젠 주가가 26일 장중 상승하고 있다. |
26일 오전 10시54분 코스닥시장에서 케어젠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78%(1만1천 원) 오른 2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87%(2천 원) 높은 23만2천 원에 출발한 뒤 24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소폭 내리고 있다.
케어젠은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서 CG-P5 펩타이드 점안 치료제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24일 FDA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황반변성은 황반 노화, 유전, 독성, 염증 등으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하면 시력을 잃게 되는 노인성 안구 질환이다. 치료제가 적으며 치료 방법도 부담감이 커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이다.
CG-P5는 기존 주사형 치료제와 달리 인공눈물과 같은 점안액 형태의 치료제로서 투약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미국 내 병원 5곳에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임상시험 기간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승인날로부터 18개월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