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내렸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6원 내린 리터당 1575.8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8.7원 낮아진 리터당 1387.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9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7.7원 내린 리터당 1644.1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39.4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5.9원 낮아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58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8.7원으로 가장 낮았다.
23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3.52원으로 전날보다 0.63원 내렸다.
6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3.5달러 오른 배럴당 77.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완화 기대감, 주간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유럽연합(EU)의 제11차 대러 제재안 합의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