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첫 ESG경영 보고서 발간, 기우성 "사회 환경 영향력 우선하겠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6-23 10:4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셀트리온은 23일 그동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첫 ESG경영 보고서 발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5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기우성</a> "사회 환경 영향력 우선하겠다"
▲ 셀트리온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 표지. <셀트리온>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 과한 성과 지표와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또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까지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가 도입됐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의약품 접근성 향상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확충 등 ESG 관련 주요 쟁점 10개를 도출하고 각 항목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

셀트리온은 주요 쟁점에 대한 단계별 목표 이행 여부 및 성과를 점검해 ESG 경영활동 전반에서 투명화 및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에 가입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았다. 

TCFD는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개 주요 항목을 공개해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기회를 조직의 위험관리 및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ESG경영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해 앞으로 매해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ESG 영역별 개선과제의 이행여부 및 성과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ESG경영 수준을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환경적인 영향력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손정의 한국 재계 총수 미국 초청, '스타게이트' 협력 논의 오갈 듯
노동부 장관 김영훈 '주 4.5일 근무' 법제화 선 그어, "자율 시행 사업장 지원"
SK텔레콤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매각 재추진, "고용 안정 노력"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대신증권 "신세계 내년까지 손익 개선 랠리 전망, 면세점 구조조정 효과"
해수장관 전재수 "HMM 매각 산은과 곧 논의, 본사 이전 청사진 연내 공개"
대신증권 "롯데쇼핑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 급증, 대형마트 부진 상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호조"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 3상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가격 경쟁력"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쟁력 확인, 미국 제약사와 대형 수주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