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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1.7%, 윤석열 수능 발언 혼란 초래 56.9%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6-23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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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국민 절반 이상은 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교육현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바라봤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1.7%,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수능 발언 혼란 초래 56.9%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1.7%, 부정평가는 66.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16일 발표)보다 3.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5%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월2주차 조사 이후 30%대 중반을 유지하다 7주 만에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3.4%로 긍정평가(43.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34.0%로 지난주보다 10.1%포인트 내려갔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6%, 경기·인천 66.1%, 서울 65.8%, 부산·울산·경남 64.2%, 대전·세종·충청 62.6% 순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윤 대통령의 지지세가 높은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 54.9%, 긍정평가 41.6%였다.

특히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의 학부모가 많은 40대와 50대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각각 6.5%포인트, 5.3%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1.1%, 20대 71.8%, 50대 68.1%, 30대 6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8.4%로 지난주보다 6.0%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3.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0.4%에 달했다.

윤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관한 평가를 묻자 ‘수능을 앞둔 교육현장에 일대 혼란을 초래했다’는 응답이 56.9%였다. ‘공교육 중심의 원칙적 발언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응답은 36.2%, ‘잘 모름’은 6.9%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2.1%가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에 불과하다’는 응답은 36.6%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4%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5%, 더불어민주당 49.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8.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3.4%, 무당층은 11.6%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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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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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짜
지지율이 31%라고???
어떻게???
이해가 안가네.
   (2023-06-25 17:04:24)
전과4범 리재명
썩어버린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변화시킬 혁신의원장으로
금융감독원 부위원장 출신 김은경씨를 선임했습니다.
이 분은 우리당이 요구하는 각종 조건들,,,
쑈. 거짓말. 눈치. 방탄. 돈봉투. 뻔뻔에 능수능란함이 검증되었으며,
다소 헤프게 생겼지만 반면에 같이 즐기는 수청이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동지들의 노리개가 되기를 자원해주신 넉넉하신 분이십니다.
이로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대충 마무리하고서, 모든 권한을 다 위임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뜻
   (2023-06-23 09: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