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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900만 원대 상승, 투자회사 힘으로 가상화폐 시장 재구성 전망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6-22 08: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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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로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4월 이후 2번째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3900만 원대 상승, 투자회사 힘으로 가상화폐 시장 재구성 전망
▲ 2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월 이후 2번째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전 8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6.59% 오른 393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13% 오른 247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58% 상승한 32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81%), 에이다(6.90%), 도지코인(4.58%), 솔라나(4.86%), 트론(2.90%), 폴리곤(7.08%), 폴카닷(3.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시장 강세 정서 속에서 올해 2번째로 3만 달러를 돌파했다”며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3만 달러 이상에 도달한 것은 올해 4월이었다”고 말했다. 

웹3 가상화폐 서비스 회사 유호들러의 루슬란 리엔카 시장책임자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까운 장래에 가장 큰 투자 회사의 힘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완전히 재구성될 것 같다”며 “더 많은 투자자가 더 낮은 위험으로 가상화폐 투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투자 회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 단속으로 방해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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