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파리에어쇼 참여, 글로벌 항공기 수출 모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6-20 10: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 파리에어쇼 참여, 글로벌 항공기 수출 모색
▲ 강구영 KAI 사장(왼쪽 세번째)이 이산 무니르(Ihssane mounir) 보잉 구매본부장(왼쪽 네번째)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파리에어쇼에 참여해 경전투기 FA-50의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KAI는 19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되는 '파리에어쇼 202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4회째 열린 파리에어쇼는 세계 3대 에어쇼로 격년으로 진행돼왔다. 다만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돼 올해 4년 만에 열렸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연이은 수출로 글로벌 K-방산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전투기 FA-50과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성능이 입증된 KF-21 한국형전투기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KAI는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스페인, 불가리아, 아일랜드, 핀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의 대표단을 만나 잠재고객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동, 남미 등 기존 국산항공기를 운용하는 국가와 주변국의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KF-21과 수리온 등 주력기종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후속 사업 기회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항공기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기체구조물 수주 확대를 위해 주요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KAI는 4월 부산에서 개최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과 연계해 GE Avio, 콜린스(Collins) 등 주요 해외 협력사와 국산항공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 절감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FA-50 수출 행보로 국산 항공기에 대한 전 세계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KF-21과 수리온 등 주력기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