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사진 왼쪽)이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을 옹호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를 비판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9일 ‘오!정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입제도 전문가
“
윤석열 대통령은
조국 일가 대입 사건을 수사하는 등 대입 제도에 있어 누구보다 해박한 전문가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사교육비 절감 당정협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전문가도 아닌데 수능과 관련해 성급한 발언으로 혼란을 빚었다는 비판을 반박하며)
“
이재용 부회장 수사하면 경제 전문가,
박근혜·이명박 대통령 수사하면 통치 전문가, 댓글 수사하면 인터넷 전문가인가.”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박대출 의원의 발언을 비꼬며)
물수능은 누구 책임일까
“이 부총리 브리핑에서 '공교육에서 배우지 않은 것은 수능에 출제하지 않는다'는 말도 수능 난이도로 와전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잘못 브리핑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바이든 날리면'과 비슷한 양상 아닌가 생각한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물수능’ 논란에 관해 잘못 발언해놓고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는 식으로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제, 주69시간 노동제로 그 사달을 겪었으면 좀 차분해지시라.”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당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성급한 수능 관련 발언이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행동이 필요하다
“저에 대한 정치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며)
“일단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그 절차 내에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는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할지는 잘 모르겠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들은 뒤 기자들에게 불체포 특권 포기에 관한 견해를 밝히며)
김 빠진 혁신위=비대위
“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때문에 친명(친
이재명)·비명(비
이재명) 간 접점을 찾을 것이며 그 접점이 비대위가 되지 않을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체제가 순항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며)
“김이 한번 빠진 상태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이래경 전 위원장의 사퇴 등으로 출범 전부터 쇄신 이미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