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인테리어 효과를 강조한 에어컨을 내놓는다.
LG전자는 2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탑재된 액자 형태의 에어컨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19일 LG전자에 따르면 2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탑재된 액자 형태의 에어컨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이 20일 출시된다. < LG전자 > |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목재 틀을 가진 그림액자처럼 보여 예술작품과 같은 인테리어 장식품 역할을 한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LCD에 표시되는 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에어컨의 현재 상태와 에너지 모니터링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액자 기능만 사용할 때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 전기요금은 1천원 수준이다.
이 제품에는 휘센 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위생관리 기능이 그대로 적용됐다. 두 개의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냉방면적은 22.8제곱미터(7평형)이며 좌·우·아래 3방향으로 공간 전체를 냉방한다. 바람을 좌·우로 보내 사람과 직접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간접 바람’ 기능도 있다.
아울러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자동 청정관리’ 기능이 있어 위생관리가 편리하다. 고객이 원한다면 제품을 열어 에어컨내부 팬과 필터를 직접 청소할 수도 있다.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19일 오후 8시 LG전자 홈페이지의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설치환경에 따라 288~300만 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예술적인 디자인, 앞선 냉방 성능, 스마트한 편리함 3박자를 모두 갖춘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