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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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수박송’으로 고객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2인조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협업해 만든 수박송과 관련해 감상평을 남기면 국산 신품종 수박인 ‘블랙위너수박’의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2인조 인디밴드 카케마젬과 협업해 만든 수박송으로 고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수박을 둘러보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수박송은 롯데마트가 판매하고 있는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인디밴드인 카키마젬과 손잡고 만든 노래다.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여름을 떠올리면 당장 생각나는 노래를 만들어보겠다는 롯데마트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카키마젬의 노래 ‘수박’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콘셉트를 노래에 녹였다. 1일부터 롯데마트 매장 음악으로 송출되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온 수박송의 조회수는 약 6만4천 회다.
롯데마트는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에서 7단계로 강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수박을 판매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고객이 맛에 만족하지 못하면 무조건 교환하거나 환불해준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노래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