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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16일부터 분할 3사 주식 거래 재개, 하반기 지주사체제 완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6-15 16: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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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강그룹의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동국제강그룹은 16일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 16일부터 분할 3사 주식 거래 재개, 하반기 지주사체제 완결
▲ 동국제강그룹은 16일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이달 1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등 모두 3개사로 분할했다. 동국제강은 5월30일부로 거래 정지 상태며 6월 16일부터 분할 3개사 모두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 동국제강 주주는 분할 3개 회사에 대해 동일 비율 지분을 가진다. 분할 3사 주식은 지난달 26일 종가인 1만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당일 8시30분부터 개장 전까지 최저호가(1만1400원의 50%)에서 최고호가(1만1400원의 200%) 범위 내에서 매도 매수 호가를 접수해 기준가격이 결정되며 개장 후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상하 30%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장세욱 부회장은 분할주총일에 "철강 연관 소재·부품·장비 분야서 신성장 사업을 최우선 발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국홀딩스는 철강-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IT‧물류 등 그룹 연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앞으로 미래 기업형 벤처케피탈(CVC)을 설립해 신수종사업 확보에도 나선다.

신설법인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쓴다. 전기로는 고로와 비교해 탄소배출량이 4분의1 수준으로 미래 친환경 철강 시대 전환을 이끌 핵심 공정으로 평가받는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전기로를 도입 및 운영한 회사다.

신설법인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글로벌 100만 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한다. 동국씨엠은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했고 단일 공장 기준 글로벌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존속회사가 투자 부문에 주력하고 사업회사가 전문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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