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이크 사우드 UAE 샤르자에미리트 왕자가 12일 네이버 1784에서 로봇을 체험해보고 있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미리트의 왕자가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았다.
네이버는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샤르자에미리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이 12일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의 청장을 맡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방문이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에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샤르자 왕실대표단은 1784 곳곳을 살피며 네이버의 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네이버는 특히 자국어 기반의 대형언어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셰이크 사우드 왕자가 네이버의 생성형AI에 대해서 대담을 갖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 및 기술현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 및 인프라 구축에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장기적 투자를 통해 축적한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 IT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