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바이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렸다.
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하고 있던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9일 오전 11시29분 코스닥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전날보다 28.88%(7350원)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9일 오전 11시29분 코스닥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전날보다 28.88%(7350원)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57%(400원) 오른 2만5850원에 출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직상승해 상한가(3만3050원)까지 올랐다. 이후 소폭 내렸다.
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 뒤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제프티는 코로나19의 증상을 위약군 대비 4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위험군이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복용할 경우 코로나19 증상을 위약군 대비 최대 6일 단축시켰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