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5.0%, 이동관 방통위 내정 '잘못' 55.4%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6-09 09:0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유지했다.

국민 절반 이상은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집회가 정당한 대응이라고 바라봤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5.0%, 이동관 방통위 내정 '잘못' 55.4%
▲ 미디어토마토가 6월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5.0%, 부정평가는 63.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2일 발표)보다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 51.5%, 긍정평가 45.9%였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0%, 경기·인천 65.2%, 서울 63.5%, 대전·세종·충청 60.8%, 부산·울산·경남 58.4%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47.2%)와 부정평가(48.8%)가 비슷했다. 18~29세의 부정평가(72.8%)가 지난주보다 4.9%포인트 올라 70%대를 기록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5.2%, 30대 66.7%, 50대 66.1%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3.5%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9.6%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1.0%에 달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민주당의 잇단 장외집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당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57.0%로 ‘거짓선동’(32.7%)이라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잘 모름’은 10.3%였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방통위원장 내정에 관해서는 ‘언론장악 의도가 있는 잘못된 인사’라는 의견이 55.4%로 ‘공정한 방통위원장 역할 기대’(31.1%)보다 높았다. ‘잘 모름’은 13.5%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8%, 더불어민주당 47.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4.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4%포인트 상승했다.

실효성 있는 민생과 경제살리기 정책이 부재한 점이 민주당의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정의당은 3.4%, ‘지지정당 없음’은 12.2%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K
좌파 조작 여론 앚믿음   (2023-06-11 20:33:50)
Lee
35%는 머냐?
아직도 35%는 잘 한다고 생각하는 거네.
나락까지....
   (2023-06-09 14: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