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IBK투자 "SKC 수익성 개선 전망, 해외 동박 비중 높아지고 공급계약도 확대"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6-08 14:2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2차전지용 소재 자회사 SK넥실리스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공급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SK넥실리스는 2차전지 음극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동박)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넥실리스는 내년 말 전력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말레이시아와 폴란드 등 해외 동박 플랜트의 비중이 전체 생산능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힘입어 합산 원가가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IBK투자 "SKC 수익성 개선 전망, 해외 동박 비중 높아지고 공급계약도 확대"
▲ SKC가 해외 동박 플랜트 상업화와 공급계약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특히 말레이시아 플랜트는 한국과 비교할 때 전력비용이 최대 60% 저렴해 높은 수익성을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중장기 공급계약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SK온과 같은 배터리 계열사에 대한 동박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SKC는 노스볼트 등 유럽 배터리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맺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완성차 업체에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SKC는 주요 고객사와 올해 하반기 중장기 계약에 대한 추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