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6-08 09: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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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컬리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컬리는 4월 초에 출시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출시 3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50여 일 만인 1일 기준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 컬리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컬리페이와 연계해 결제할 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컬리카드는 같은 기간 3만 장 이상 발급됐다.
컬리는 편리한 이용성과 차별화한 혜택을 컬리페이가 흥행한 이유로 꼽았다.
컬리페이는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컬리 플랫폼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은행계좌 등록 시 현금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컬리카드를 컬리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최대 12%가 적립되고 월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컬리는 컬리페이 가입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8월15일까지 컬리카드를 발급받으면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컬리페이에 등록한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만1천 원 이상을 처음 결제하면 즉시 3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컬리카드로 첫 결제를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화장품 전문관인 뷰티컬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과 컬리 5천 원 쿠폰 6장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해외 가맹점에서 3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3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컬리페이 대표는 “컬리페이는 편리한 쇼핑 경험과 푸짐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와 추가 혜택 설계, 신규 핀테크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