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미국 부채한도 상향에 유동성 줄어드나, 메리츠증권 "기우 가능성 높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6-05 09: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부채한도 상향으로 인해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러한 우려가 기우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일 "역레포프로그램(RRP)과 재무부일반계정(TGA) 잔액이 동시에 증가하는 경우에 시장이 우려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에 유동성 줄어드나, 메리츠증권 "기우 가능성 높아"
▲ 5일 미국 부채한도 협상으로 인한 유동성 우려가 기우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설명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황 연구원은 "추세적으로 부채한도 합의는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에서 유동성에 중립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앞서 시장에서는 미국 부채한도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시장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 재무부가 부채를 다시 늘릴 수 있게 되면서 시장에 남은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역레포프로그램과 단기채 금리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이러한 우려는 기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역레포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미국 국채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을 뜻한다. 

황 연구원은 "역레포프로그램 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높을 때 시장의 자금이 역레포프로그램으로 집중되면서 채권 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한다"면서 "그런데 이미 단기채 금리가 역레포프로그램 금리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재무부가 부채한도 협상 기간 동안 줄였던 단기채 중심으로 다시 발행량을 늘릴 것을 고려한다면 단기채 금리가 역레포 프로그램 금리보다 높은 상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이번 협상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예산과 예산은 기존의 계획대로 되게 됐다며 "지출 삭감 불확실성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던 신재생에너지 주가가 5월부터 반등 추세에 있다"고도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