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와 슈퍼 GS더프레시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수산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GS25와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일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참여 수산물 이력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GS25와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2일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참여 수산물 이력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GS리테일 > |
업무협약에는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 부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민간참여 수산물 이력제 시범사업은 기존에는 생산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산물 이력제를 벗어나 유통기업과 가공업체가 주도해 이력 정보를 활성화하고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리테일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 이력을 조회하고 싶은 소비자는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GS리테일은 6월 자반고등어를 시작으로 수산물 이력제가 표기된 상품을 올해 10여 종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정 부장은 “수산물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민간참여 수산물 이력제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민간참여 수산물 이력제를 통해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