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6월 기존과 동일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에 따라 기존 프로모션 대상에서 일부 차종이 변경됐고 기아는 ‘경차 넘버원(No.1)' 브랜드 행사를 이어간다.
◆ 현대차, 아이오닉6 수상 기념 45만 원 상당 혜택 제공 이어가
현대차는 6월에도 아이오닉6의 ‘2023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해 45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 한달 동안 아이오닉6(사진)을 출고한 고객에게 45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제공하는 등의 구매 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
구체적으로 아이오닉6를 6월에 출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45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30만 크레딧과 15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5월에 이어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5월에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아이오닉6, 넥쏘 대상으로 3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지만 6월에는 쏘나타가 빠졌다. 상용차 마이티와 파비스는 5월에 6월에도 50만 원을 빼준다.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고객들을 대상으로 3월에 이어 팰리세이드와 싼타페를 30만 원을 할인한다. 6월에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을 2022년에 계약한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로 전환출고하면 100만 원을 할인해주는 '아이오닉 대기고객 전환출고' 행사를 6월에도 운영한다.
한 달 동안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이어진다.
운전결심은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운영하는 안심 운전연수 매칭 서비스다.
해당 연수를 받은 고객 가운데 현대차 전용카드인 모빌리티카드 또는 EV카드를 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세이브 오토를 적용하면 20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더 뉴 아반떼와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전기차 등이다.
외제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나 외제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렌트나 리스로 이용했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윈-백' 프로모션도 지속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 G70과 G70 슈팅브레이크, GV70, GV70 EV, GV60을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G80, GV80, G80EV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G90을 구매할 때는 100만 원을 빼준다.
구매 고객 가운데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나 현대차 전용카드를 1천만 원 이상 사용하고 및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고객들 가운데 G90은 캐시백을 포함해 100만 원, 그 밖에 제네시스 차종은 50만 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할 때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지속한다.
가족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아, ‘경차 No.1 브랜드’로 모닝 20만 원 할인
기아는 6월 한 달 동안 ‘경차 판매 1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대상으로 20만 원을 지원하는 등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차 판매 1위 특별 프로모션을 5월에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차종은 레이가 빠지고 모닝만 운영된다.
▲ 기아가 6월 한 달 동안 모닝(사진)을 출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만 원 할인 등의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6월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20만 원을 빼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른 구매 혜택과 중복 적용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형 프로그램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특별 구매 프로그램으로 6월에는 모닝과 레이, 니로EV, 니로플러스, K9, 모하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가운데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동안 3.5% 이자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 이자는 출고월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 금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봉고EV는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이나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초저금리 할부는 봉고EV를 구매하는 개인 혹인 개인사업자는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시 할부 기간에 따라 0.9%에서 2.9% 금리가 적용된다.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은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특별금리를 제공하거나 중도상환 수수료 혹은 초기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방식 등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6월 대상차량은 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 및 전기차 모델, 니로플러스가 포함됐다.
6월에도 ‘장바구니 지원’이 특별 구매 프로그램에 추가됐다.
5월부터 시작된 장바구니 지원 프로모션은 M할부나 기아전용카드 세이브오토를 이용해 모닝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생활밀착형 업종의 결제금액에서 최대 20만 원 규모의 캐시백 및 디즈니플러스 2개월 무료이용권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모닝을 6월에 출고한 고객은 7월부터 8월까지 대형마트, 슈퍼마켓, 주유 충전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결제하면 9월에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이용권도 9월에 지급된다.
내연기관 택시에서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하는 개인 고객에게 50만 원을 깍아주는 '택시 전동화 전환 이벤트'도 이어진다. 다른 회사 내연기관차도 관계없이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6월에도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는 개인고객 가운데 약정서를 작성한 고객들에게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나중에 다시 기아 신차를 재구매할 때 현재 구매한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격은 대상 차종과 보장률이 상이하다.
승용과 레저용(RV) 차량의 경우 1년 이하는 77%, 2년 이하는 70%, 3년 이하는 64%, 4년 이하는 57%, 5년 이하는 50%다. 기준가격은 세금계산서상 부가세를 포함한 차량가격이다.
K9는 1년 이하 75%, 2년 이하 68%, 3년 이하 62%, 4년 이하 55%, 5년 이하는 48%다.
전기차인 EV6와 니로EV, 니로플러스의 경우 2년 내 이전이 불가하고 3년 이하일 때 60%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이 제외된 가격 기준으로 60%인 만큼 실제 납입금액을 기준으로는 72%다.
친환경차 구매 지원을 위해 ‘바이 올드카, 하이 그린카’도 운영된다.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를 소유한 고객들 가운데 이벤트 사이트에서 내 차 배출가스 등급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증 차량을 폐차하고 6월에 친환경 신차를 구매하면 계약금 10만 원을 지원해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