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 협의체 닥사(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공통 표준 기준을 만들었다.
닥사는 표준 내부통제기준과 윤리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 닥사는 표준 내부통제기준과 윤리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닥사 홈페이지 첫 화면. <닥사 홈페이지> |
닥사는 이번 표준 내부통제기준과 윤리행동강령이 각 회원사의 자료와 자문위원의 검토를 거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업계의 특성을 반영해 공통 표준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뒀다.
닥사는 68개 조항의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했다. 크게 구분하면 △총칙 △가상자산사업자의 지배구조 △내부통제 조직 및 기준 등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체제 운영 △업무수행 시 준수사항 등으로 나뉜다.
윤리행동강령은 24개 조문으로 구성했다. △총칙 △고객에 관한 윤리 △임직원 근무 윤리 △회사 경영 윤리 △사회에 관한 윤리 등으로 이뤄졌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닥사의 표준 내부통제기준과 사업자 윤리행동강령이 회원사뿐 아니라 공정한 경쟁, 신뢰받는 시장, 글로벌 경쟁력을 향해 함께 가는 모든 가상자산사업자에게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