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우수 협력사에게 수수료를 돌려주는 등 동반성장 강화 노력에 나선다.
DL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DL건설이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진행해 협력사가 공감하는 동반성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DL건설 파트너스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DL건설 > |
파트너스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 사이 상생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최우수 협력사 10곳, 우수 협력사 40곳 등 50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개선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보냈다. DL건설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과 제도도 소개했다.
DL건설은 앞으로 최우수 협력사에 1년 동안 신규 계약 때 보증수수료 가운데 일부를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상품권 및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 포인트도 지급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DL건설의 동반성장 비전과 목표를 공감하고 함께해 준 파트너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우수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