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2주 연속 올라, 7개월 만에 80선 회복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5-26 10: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2주째 상승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2일 기준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7로 지난주(78.4)보다 2.3포인트 올랐다. 2022년 10월 셋째 주 뒤 약 7개월 만에 처음으로 80선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2주 연속 올라, 7개월 만에 80선 회복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2주째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 모습.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5월 넷째 주 서울 모든 권역에서 매수심리가 상승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85.1로 지난주(83.9)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83.4로 일주일 전(83.1)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81.0으로 전주(76.2)와 비교해 4.8포인트 상승했다.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77.0으로 지난주(75.1)보다 1.9포인트 올랐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는 75.2로 전주(72.7)와 비교해 2.5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5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5로 지난주(81.8)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인천 매매지수가 83.8로 일주일 전(83.0)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반면 경기 매매지수는 83.3으로 지난주(83.4)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월 넷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82.1로 지난주(80.0)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