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3%, '분기말 효과'에 3달 만에 하락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23 16:4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3달 만에 하락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3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3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3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2월말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분기말 은행의 연체관리 효과 등으로 올해 들어 처음 하락했다.
 
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3%, '분기말 효과'에 3달 만에 하락
▲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3달 만에 하락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3일 밝혔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3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기업과 가계 연체율이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월말 대비 0.04%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내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기업 대출 연체율(0.09%)은 그대로였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가운데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각각 0.07%포인트와 0.02%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 가운데서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이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연체율은 0.20%로 2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4천억 원으로 상각과 매각 등으로 2월보다 1조6천억 원 늘었다. 2020년 6월(2조8천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신규연체 발생액과 신규연체율은 각각 1조7천억 원과 0.08%로 2월(1조9천억, 0.09%)보다 줄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