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5-23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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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바리스타’를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이 50여 년 동안 쌓아온 커피 제조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용량을 구현한 캡슐커피 브랜드다.
▲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바리스타'를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한남동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에서 운영되는 카누캡슐라운지 모습. <동서식품>
에스프레소 중심의 기존 캡슐커피와 달리 카누바리스타는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에 맞게 시중 대부분의 커피캡슐과 비교해 원두 용량이 약 1.7배 많은 9.5g를 담았다. 캡슐 하나만으로로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카누바리스타 커피머신은 커피를 추출하기 전 전문 바리스타가 원두를 다지는 탬핑 테크닉을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 기술로 구현했다.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아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고 커피의 향미와 품질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 커피머신은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이끌어낸다. 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추출구가 다른 ‘듀얼 노즐 바이패스’ 방식을 적용해 원하는 농도의 커피를 제조해 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카누바리스타 전용 캡슐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미에 따라 8종으로 출시했으며 로스팅 강도에 따른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은 “커피의 신선도와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캡슐에는 각 원두의 특징과 제품명을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색상과 세련된 일러스트로 카누 바리스타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카누바리스타 출시와 함께 카누 브랜드 체험 공간인 ‘카누하우스’와 ‘카누캡슐라운지’ 등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맛보고 특별한 경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동서식품은 서울 성수동에서 21일까지 팝업 스토어인 카누하우스를 운영했는데 누적 방문객 만 약 6만 명을 기록했다. 카누하우스에는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부터 오피스, 홈, 시티 등 카누와 함께하는 일상 속 모든 순간을 콘셉트로 꾸민 공간이 조성됐다.
8월31일까지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인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서 카누캡슐라운지도 운영한다. 카누 캡슐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