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5-22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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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편의점 주요 집기 에너지 절감 실효성 검증에 나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2일 편의점 주요 집기의 에너지 절감 실효성 검증을 위해 공기업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관리시스템(REMS)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2일 편의점 주요 집기의 에너지 절감 실효성 검증을 위해 공기업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관리시스템(REMS)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 처장. < BGF리테일 >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 본부장,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 처장 등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6월 중 전국 50여 개 CU 매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냉·난방기 및 간판조명 제어, 냉장·냉동 집기 온도 관제 등 전력사용량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측정할 계획을 세웠다.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매장은 에너지관리시스템에서 권장하는 매장별 최적 계약 전력을 설정해 기본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최대 전력 도달 전 냉·난방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초과 요금 부과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전기 사용 현황과 누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내온도 기준 냉·난방기 적정 온도 자동 제어 기능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홍 본부장은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점진적으로 운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기존 집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전기 사용량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