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9포인트(0.89%) 높은 2537.79에 장을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9포인트(0.89%) 높은 2537.79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3포인트(0.61%) 높은 2530.83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 등에 따른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한 뒤 원화 강세폭이 확대되며 전자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로 5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5581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59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01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계(1.9%), 전기전자(1.9%), 건설업(1.6%), 종이목재(1.5%) 업종 주가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3.95%), 삼성SDI(0.87%), 삼성전자우(3.20%), 네이버(1.88%) 등 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1.55%), 현대차(-0.48%), 기아(-1.33%)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3포인트(0.70%) 오른 841.7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 업종 중심으로 기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가 108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8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8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5.7%), 유통(2.3%), 비금속(2.3%)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90%), HLB(1.39%), 셀트리온제약(3.89%), 카카오게임즈(1.81%), 펄어비스(1.32), 오스템임플란트(1.67%) 등 6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JYP엔터테인먼트(-3.42%) 주가는 내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