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가 재개된다.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BGMI 서비스가 이달 다시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가 5월 중 재개된다. |
BGMI는 지난해 7월 인도 현지 앱마켓에서 차단조치를 받았다. 크래프톤은 서비스 재개를 위해 인도 정부와 소통해왔고 약 10개월 만에 차단 해제를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BGMI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인도 현지 앱마켓에 재등록 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의 인도 버전인 BGMI를 2021년 7월 출시해 1년 만에 누적이용자 1억 명을 모았다.
크래프톤은 서비스 정상화를 계기로 BGMI의 다양한 사업 활동과 현지 E스포츠 대회를 열어 이용자 수와 매출 실적 등 주요 지표를 예전 수준으로 복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크래프톤에 인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다”며 “BGMI 서비스 재개를 통해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인도 정부와는 적극적 소통과 정책적 협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