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 계열사 대웅바이오 당뇨 치료제 '베나보' 출시, 당뇨 제품군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5-19 10:2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 계열사 대웅바이오가 당뇨 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대웅바이오는 19일 당뇨 치료제 '베나보정 0.3mg(성분이름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웅 계열사 대웅바이오 당뇨 치료제 '베나보' 출시, 당뇨 제품군 확대
▲ 대웅바이오는 19일 당뇨 치료제 '베나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웅바이오 안성 공장.

베나보를 구성하는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한다. 

대웅바이오는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임상을 통해 동일 계열 약물보다 30분의 1 이하 용량인 0.3mg으로도 혈당강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심혈관질환 예방, 체중 감량, 혈압 강하 등의 추가 효과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대웅바이오는 4월 다른 SGLT-2 계열 당뇨 치료제 '포시다파정(성분이름 다파글리플로진, )'과 ‘포시다파엠 서방정(성분이름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도 출시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주목받는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베나보정 출시를 통해 당뇨병 치료 옵션을 늘려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며 "제2형 당뇨병 치료제시장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2형 당뇨병 시장 규모는 1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 또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 처방액은 전년 1500억 원보다 22% 증가해 1826억 원에 이르렀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