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5-18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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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파이낸셜이 현장 결제에 삼성페이를 도입하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건수가 47만 건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8일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3월 말부터 한 달 동안의 현장 결제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 네이버파이낸셜은 18일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3월 말부터 한 달 동안의 현장 결제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삼성페이 결제 기능을 연동한 뒤 4월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약 47만 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삼성페이 연동 현장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위한 네이버페이 앱 설치 건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네이버페이 앱은 4월 초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게임 통합 1위를, 1~2주 동안은 각각 전체 앱 및 금융 앱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4월 사용자 1인마다 삼성페이를 통해 현장 결제한 평균 금액은 3월보다 123% 증가했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의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주 소비층인 3·40대의 4월 현장 결제 금액이 3월과 비교해 각각 206%, 219%로 늘었다. 20대 사용자의 결제금액도 143% 증가했다.
4월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가 일어난 결제처는 약 58만1천 곳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기대 이상으로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통한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일상 속 결제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