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SK텔레콤 도심항공교통 중장기적 수혜, 현재 주가 저평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5-18 09:2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UAM(도심항공교통) 시장이 확대되면서 SK텔레콤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SK텔레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SK텔레콤 도심항공교통 중장기적 수혜, 현재 주가 저평가"
▲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SK텔레콤은 몇 안 되는 입증된 UAM(도심항공교통) 업체로서 UAM 시장 성장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연합뉴스>

SK텔레콤 주가는 17일 4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몇 안 되는 입증된 UAM 업체이며 관련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란 판단”이라며 “시중 금리 하락과 더불어 UAM 등 신사업 성과 도출 기대감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UAM은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로 항공관제, 이착륙 시설, 교통서비스 플랫폼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UAM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선 △항공기 운항·관리 △수직이착륙시설(버티포트) △교통 관리 △운항정보 제공 등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졌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엔 6~7개의 UAM 컨소시엄이 존재하며 대다수 컨소시엄 업체들은 이중 1~2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SK텔레콤은 교통 기상 정보 외 모든 분야에서 직접 UAM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운항·관리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미국 UAM 기체 제조업체인 조비사와 함께 사업을 일궈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직이착륙시설과 교통 관리는 SK텔레콤이 직접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여러 종류의 이동 수단에 관련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MAAS 기술에도 우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SK텔레콤은 5G와 6G 기술을 활용한 UAM 상용 네트워크 경쟁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027년부터 무인 UAM 체제로 돌입할 것”이라며 “2024년부터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국내 컨소시엄(특정 목적으로 묶인 연합체) 업체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UAM 토털 서비스 업체”라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