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증권사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 3602억, 이전 분기보다 소폭 늘어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5-17 13:5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증권사 29곳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3602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86% 늘어났다.
 
증권사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 3602억, 이전 분기보다 소폭 늘어
▲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정부와 여당의 압박으로 증권사들이 이자율을 낮췄으나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며 ‘빚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0.75%, 24.77%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같은 기간 각각 3.42%, 24.02% 증가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키움증권의 1분기 이자수익이 588억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미래에셋증권(554억 원), 삼성증권(545억 원), NH투자증권(420억 원), 한국투자증권(316억 원) 등이 따랐다.

한편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해당 종목들에 신용공여를 제공한 증권사들에 미수금이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