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5일 박 회장의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수익금 기부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
[비즈니스포스트]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자서전 판매 수익금을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해 기부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15일 박 회장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 수익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한 박 회장의 자서전 ‘천원을 경영하라’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 치료 지원기금으로 쓰인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 경영도서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원을 경영하라는 2022년 11월16일 출간됐다. 박 회장이 아성다이소를 어떻게 창업하게 됐는지부터 시작해 그의 경영철학과 현장경영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박 회장은 1997년 다이소 1호점을 낸 뒤 26년 동안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회장을 맡다가 지난해 3월 경영에서 물러났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