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6.8%, 5주 만에 30%대 중반 안착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5-15 09:0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으로 소폭 올랐다. 3주 연속 상승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6.8%, 부정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6.8%, 5주 만에 30%대 중반 안착
▲ 리얼미터가 5월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6.8%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내 축구장에서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2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8일 발표)보다 2.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1주차 조사 이후 5주 만에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1.3%로 부정평가(46.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그러나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24.7%로 지난주보다 9.9%포인트 올랐다. 다만 광주·전라의 부정평가는 73.9%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인천·경기 63.5%, 대전·세종·충청 62.4%, 서울 60.5%, 부산·울산·경남 57.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57.1%로 부정평가(37.7%)를 크게 앞섰다. 30대의 긍정평가가 32.1%로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올랐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1.3%, 18~29세 67.8%, 30대 67.3%, 50대 64.8%, 60대 5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4%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 낮아졌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0.6%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3.3%였다.

직업별로 무직·은퇴·기타(5.9%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5.0%포인트), 학생(4.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으나 가정주부(6.4%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1%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늘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3%, 더불어민주당 47.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1.4%포인트, 1.5%포인트 높아졌다.

정의당은 3.2%, 무당층은 12.1%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기시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주요 22개국 지도자 가운데 22위로, 5주 연속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2023-05-20 08:45:06)
이시행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주요 22개국 지도자 가운데 22위로, 5주 연속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12일 모닝컨설트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2개국 지도자의 지지율을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2%로, 지난주와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72%로,
   (2023-05-17 17: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