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5성 항공사’ 등급을 올해도 유지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는 2023년도 ‘스카이트랙스 에어라인 레이팅’에서 대한항공을 5성 항공사로 선정했다.
▲ 대한항공이 올해도 5성 항공사 등급을 유지했다. |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에 설립된 항공사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스카이트랙스 에어라인 레이팅은 해마다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가장 낮은 1성부터 최고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문 심사위원이 ‘미스터리 쇼퍼(일반 손님을 가장해 서비스를 이용·평가하는 것)’ 방식으로 2주 동안 △탑승수속 △라운지 △환승절차 등 공항 내 서비스와 △기내식 △기내용품 △객실서비스 등 기내 서비스를 체험해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와인 및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서비스 품질향상, 지속적인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고객 서비스 강화 등 항공 서비스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5성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5성 선정은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스카이트랙스는 2021년과 2022년에는 항공사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