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대한상의 "기후위기 대응해 글로벌 리더십 확대", 탄소중립 전략보고서 발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5-11 11:2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상의 "기후위기 대응해 글로벌 리더십 확대", 탄소중립 전략보고서 발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의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보고서’를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제안한다.

대한상의는 11일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탄소중립 투자로 실현될 환경적, 경제적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고 탄소중립 골든크로스를 앞당길 정책에 포괄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3일 열린 ‘탄소중립 국제세미나’를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두 권으로 구성된 보고서에 담긴 정책의사결정 프레임워크와 정책과제는 2022년 한 해 동안 모두 4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기업, 정부, 국민,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고민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먼저 보고서는 1권에서 한국경제의 문제를 해결할 합리적인 해법 도출의 핵심이 ‘시장(Market), 기술(Technology), 제도(Institutions)’의 온전한 작동과 조화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구현할 3대 원칙과 9대 전략을 제안한다.

2권에서는 탄소중립 핵심 분야인 전력시장·제도 개선, 에너지 시스템 혁신,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놓고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민간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100대 정책과제가 제시된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단지 ‘목적지’로만 보기보다는 성공적인 전환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세계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시장, 기술, 제도를 고려한 종합적인 정책 설계와 구체적인 정책과제 실행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