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구속영장 재청구 초강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7-28 16:3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구속영장 재청구 초강수  
▲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왼쪽)과 김수민 의원.

검찰이 ‘국민의당 선거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28일 두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의 필요성이 있고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선거공보물 제작업체인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인 ‘세미클론’이 2억1620만 원 상당의 대가를 선거홍보관련 태스크포스(TF)팀에게 지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당이 사용한 것처럼 허위 보전청구를 해 1억여 원을 보전 받고 홍보업체들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은폐 행위를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박 의원과 왕 전 부총장이 공모한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개입했고 세미클론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허위계약서 작성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다.

검찰은 두 의원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12일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두 의원은 8월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