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개인투자자 매도 속 251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830선 후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5-09 17: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약보합 마감하며 2510선을 지켰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내렸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13%) 내린 2510.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와 비슷한 선에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개인투자자 매도 속 251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830선 후퇴
▲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13%) 내린 2510.06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장 초반 원화 약세폭 확대 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원화 약세폭 축소 및 기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약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397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37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75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의료정밀(-1.2%), 섬유의복(-0.8%), 비금속(-0.7%), 전기전자(-0.6%) 업종이 상대적인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0.90%), 현대차(1.23%), 기아(0.57%), 네이버(NAVER)(1.93%) 등 4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1.58%), LG화학(-0.55%), 삼성SDI(-0.58%), 삼성전자(-0.18%)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76%) 하락한 835.8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로 1%대 하락세를 나타낸 이후 외국인투자자 매도폭이 축소되면서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09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2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6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3.9%), IT부품(-2.0%), 방송서비스(-2.0%) 업종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09%), 셀트리온제약(1.48%) 등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07%), 에코프로(-2.35%), 엘앤에프(-2.0%), JYP엔터테인먼트(-0.33%), 카카오게임즈(-0.25%), 오스템임플란트(-0.21%), 펄어비스(-0.56%) 등 7개 종목 주가는 내렸으며 HLB 주가는 전날과 같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