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PS는 영업이익 1989억 원을 냈다.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가 상승한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줄었다.
GSE&R은 영업이익 570억 원을 거뒀다. GS포천그린에너지의 연결 자회사 제외 및 전력도매가격(SMP)상한제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1.2% 감소했다.
GS글로벌은 영업이익 23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 축소됐지만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커진 2.3%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철강 부문에서 유럽 시장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반면 GS리테일은 영업이익 46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9% 증가했다.
파르나스 호텔 투숙률 개선, 판촉비 절감 및 운영 관련 효율화 효과,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GS 관계자는 “최근 금융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정제마진도 빠르게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 시작과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실제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