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지역 은행주 급락'에 모두 내려, 국제유가는 혼조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5-05 11:4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이후 또 다른 지역 은행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지역 은행주 급락'에 모두 내려, 국제유가는 혼조
▲ 4일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6.50포인트(0.86%) 내린 3만3127.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53포인트 하락한 406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93포인트 떨어진 1만1966.40에 장을 끝냈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함께 지역 은행주의 급락 등을 지켜봤다.

연준은 3일 ‘베이비스텝(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앞서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도 내보였으나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지역 은행 주가는 급락했다. 중앙은행의 긴축이 이어지면 경기가 악화하고 신용 환경이 나빠지는데 이러면 지역 은행들의 부담도 커진다. 

팩웨스트 은행 주가는 전날 회사가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50% 이상 급락했다.

퍼스트 호라이즌은 TD 은행과 합병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0% 이상 떨어졌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도 매각설이 불거지며 장중 60% 이상 하락했으나 회사가 매각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주가는 38% 하락 마감했다. 자이언스 뱅코프도 주가가 12% 이상 빠졌다. 

국제유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05%(0.04달러) 하락한 배럴당 68.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24%(0.17달러) 오른 7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H)' 15%대 상승, '증시 위축..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