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증권사 모바일 앱 민원 6년 새 10배 증가, SK증권 가장 많아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5-04 17:3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증권사 모바일 앱과 관련해 제기된 민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5개 증권사 모바일 앱 관련 민원제기 건수가 2017년 86건에서 2022년 10월 812건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증권사 모바일 앱 민원 6년 새 10배 증가, SK증권 가장 많아
▲ 4일 금융감독원이 양정숙 의원(사진)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증권사 모바일 앱 관련 민원 건수는 5년 동안 10배가량 늘었다.

최근 모바일 앱 사용자 수와 거래량이 늘며 덩달아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15개 증권사 모바일 앱 가입자 수는 2017년 107만523명에서 2022년 10월 3489만9401명으로 5년 새 32.6배 증가했다.
 
투자금액은 2017년 368조 원에서 2022년 10월 1182조 원으로 3.2배 늘었다. 거래금액도 734조 원에서 2340조 원으로 3.18배 늘었다.

민원제기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누적 1332건을 기록한 SK증권으로 전체의 41.7% 비중을 차지했다. 

대신증권이 31.5%(1004건), KB증권이 11.6%(369건), 미래에셋증권이 8.3%(263건), 한국투자증권이 4.2%(135건)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권사들은 민원 건수 급증에 대해 "공모주 상장일에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양 의원은 "증권사들이 공모주 상장일에 접속이 폭주할 것이라는 점은 경험상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다"며 "증권사들이 이용자들의 편의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바일 앱 운영과 관련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늘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