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HLB 주가 장중 강세, 호실적에 주가 반등 기대감 반영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5-04 11:2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증시 주요 바이오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약, 바이오 관련 주요기업들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개별 기업이슈에 따라 주가가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HLB 주가 장중 강세, 호실적에 주가 반등 기대감 반영
▲ 4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2.71%(2만1천 원) 오른 79만6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2.71%(2만1천 원) 오른 79만6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0.52%(4천 원) 높은 77만1천 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둔 데 이어 2일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가능 주식) 이슈가 해소되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 전부 62만5450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2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진 바 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일(-1.8%)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올라설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으로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며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의 호실적에 이어 그 외 대형 제역사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2.08%), 셀트리온헬스케어(4.30%), 셀트리온제약(4.96%)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혼외자 이슈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던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는 이날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HLB 그룹주 주가도 오름세다. 

HLB(3.64%), HLB제약(6.12%), HLB생명과학(3.51%), HLB테라퓨틱스(4.17%) 등 HLB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HLB의 자회사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5월 이른 시일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관련해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 FDA에서 허가를 받은 경우는 모두 6건에 불과하다. 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3상 임상을 마치고 NDA를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