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강원 동해에 아시아 최대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공장 완공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02 15:2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공장을 지었다.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국내에서 유일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해저4동)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 강원 동해에 아시아 최대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공장 완공
▲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에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LS전선>

LS전선은 2021년 7월 약 1900억 원을 투입해 이 공장을 지었다. 높이는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수직연속압출시스템)을 포함해 연면적 3만4816㎡ 규모로 건설됐다.

LS전선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수조 원 규모의 HVDC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며 “공장 증설과 KT서브마린 인수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사업확대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천억 원을 투자해 해저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최근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케이블 공급뿐만 아니라 시공사업 확대도 꾀하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HVDC 전문공장의 준공은 에너지 전환시대, 전력산업의 대세 상승기에 성장의 가속제가 될 것이다”며 “효율적 에너지망 구축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