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이익 증가, 면세점 부진해 매출은 대폭 줄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4-28 17: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가 면세사업부문의 매출 감소 탓에 1분기에 외형이 크게 후퇴했다.

다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이익 증가, 면세점 부진해 매출은 대폭 줄어
▲ 호텔신라가 1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호텔신라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521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31.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8.0% 늘었다.

1분기 순이익은 532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면세유통(TR)부문에서 매출 6085억 원, 영업이익 252억 원을 냈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4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국내 시내면세점 매출은 63% 줄었지만 공항점 매출은 23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신라는 “2분기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면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영업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호텔&레저부문에서는 매출 1436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88%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매출은 각각 32%, 35% 늘었다. 하지만 제주신라호텔의 매출은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탄력적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해 2분기에도 호텔&레저부문에서 호실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