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투자 "현대미포조선 PC선 수주 성과 꾸준, 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4-28 09:0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미포조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력선종인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현대미포조선 PC선 수주 성과 꾸준, 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 현대미포조선이 주력선종인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 성과가 꾸준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마다 회복해 하반기부터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에 올해 수주목표의 24.6%를 달성했다. 18척 수주 가운데 주력선종인 PC선 수주가 16척으로 대부분이다. 

건조계약부터 인도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을 감안하면 1분기에 수주한 PC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건조하기 시작할 것으로 파악된다. 

강 연구원은 “5만 톤급 기준으로 매 수주 때마다 4500만 달러 이상에서 꾸준히 선가를 높여왔기 때문에 저가 물량을 소화해 내고 주력선종 건조를 시작하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미포조선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92억 원, 영업손실 27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8% 늘고 적자는 지속됐다. 당초 영업손실 추정치를 160억 원을 잡았던 컨센서스(증권사 추산치 평균)을 밑도는 것이기도 하다. 

가아 연구원은 “직전 분기에 설정한 충당금 효과로 적자 폭은 줄었지만 대형 조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건조 구성(믹스)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유지되면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고 파악했다. 

선종별 구성을 살펴보면 2천 TEU 이하 소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38%로 직전 분기 대비 약 8%포인트 상승한 반면 PC선 비중은 17%로 7%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은 대부분 2021년 상반기 수주 물량인데 당시 대형선 대비 중소형선 선가 상승폭이 작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주 성과가 지속되고 하반기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반등의 기회는 수주에서 생겨난다”며 “1분기 이후 공시로 확인할 수 있는 수주 실적만 4월 한달 10척에 달한다”고 파악했다. 

그는 “PC선과 LPG선 위주 수주가 이어지면서 올해 수주 목표인 37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수주한 일감을 빠르게 실적으로 연결해 낼 수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강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