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 스마트폰회사, 삼성전자와 애플 합계보다 출하량 많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7-26 19:0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두분기째 연속으로 출하량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합계를 넘어섰다.

26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2분기에 스마트폰 1억3900만 대를 출하했다.

  중국 스마트폰회사, 삼성전자와 애플 합계보다 출하량 많아  
▲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사업부문 CEO.
이 기간에 삼성전자는 7700만 대, 애플은 4800만 대를 출하했는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합계보다 1400만 대 정도 더 많이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익스체인지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올해 들어 두분기째 연속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합계를 넘었다”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출하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2분기에 2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1분기보다 3.5%포인트 낮아졌다.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5.1%, 중국의 화웨이가 점유율 9.2%로 2,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분기보다 0.6%포인트 올랐고 화웨이는 0.1%포인트 떨어졌다.

화웨이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2894만 대를 출하하면서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확고한 3위를 지켰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제조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1억 대 이상을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분기에 1분기보다 13.0% 늘어난 1699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중국의 오포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5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