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JB금융 자본비율 상승, 배당정책 중심 주주환원 확대 기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4-27 08: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본비율이 상승한 만큼 주주환원도 확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 "JB금융 자본비율 상승, 배당정책 중심 주주환원 확대 기대"
▲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 1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 1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J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8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은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그동안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2~13% 수준에서 관리하되 12%를 넘으면 주당배당금(DPS) 확대는 물론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지분율을 고려했을 때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하기에 한계가 뒤따르나 배당정책 중심의 주주환원정책 확대 시행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JB금융지주는 전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보통주자본비율이 12.3%로 지주 설립 뒤 처음으로 12%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운영리스크 신표준방법 등)라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JB금융지주의 올해 주당배당금은 지배주주 순이익 5921억 원, 배당성향 27.5%를 가정했을 때 840원이 될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JB금융지주의 2022년 주당배당금은 835원, 배당성향은 27%였다.

다만 JB금융지주는 자본 건전성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은 연구원은 “마진 방어력, 자본력 강화는 긍정적이나 가계대출 중심의 가파른 연체율 상승은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나 지속적 모니터링은 분명 필요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