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경기침체 따른 IT기기 소비 위축 영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4-26 14:5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IT기기 소비 위축 영향을 받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8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경기침체 따른 IT기기 소비 위축 영향
▲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IT세트 소비 위축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66%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66% 줄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공급이 확대돼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이 늘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PC 등 IT기기 수요 약세로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컴포넌트 사업부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보다 1% 하락한 825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MLCC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전자소자 신제품 공급이 확대됐지만 전반적 세트 수요의 약세와 환율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화소 손떨림방지센서(OIS) 및 10배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으로 2022년 4분기보다 22% 증가한 798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직전분기보다 17% 하락한 3976억 원이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과 PC 등 IT세트 수요 부진과 메모리 반도체 재고조정 지속의 영향으로 패키지 기판 공급이 줄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각 사업장 별 전장용 부품 비중을 확대하고 거래선 다변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에 채무보증은 변동 없어, 환율 변화에 따른 것"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NH농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아트세미나 열어, "고객 수요 반영한 서비스 지속"
KT, MWC2025에서 업무 효율화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종 공개
국힘 권성동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하는 이재명 비판, "표 얻으려는 속셈"
스타벅스 국내지역 특색 살린 '안녕' 시리즈,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 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