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이복현, 전세사기 피해 대응 강화와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엄단 지시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4-25 18:0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세사기 피해 대응 강화와 2차전지주 등 테마주 투자심리를 이용한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 예방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금감원은 25일 임원회의에서 이 원장이 “최근 전세사기 피해 대응 및 과도한 레버리지(빚) 투자 피해 예방 등 민생문제에 대해 금감원과 금융권이 할 수 있는 일을 면밀하게 살펴서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전세사기 피해 대응 강화와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엄단 지시
▲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세사기 피해 대응 강화와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 예방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전세사기 피해 대응과 관련해 전 금융권과 함께 경매 유예, 금융지원 등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 협조로 경매‧매각 유예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영세 매입기관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은행, 카드사,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이 발표한 자율 지원방안이 피해자에게 신속히 적용될수 있도록 금융권과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피해를 막기 위한 금감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등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손실 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며 “금융당국의 적극적 시장 감시뿐 아니라 금융회사도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권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들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2차전지 등 미래성장 신사업테마주 투자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며 테마주 투자심리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 원장은 “조사 부문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엄단하는 등 금감원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