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대폰 기사회생 구본준 "업무도 G3정신으로"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07-17 13:5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대폰 기사회생 구본준 "업무도 G3정신으로"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G3 정신’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것이 새로운 스마트’라는 G3에 담긴 정신을 조직문화에 이식하려고 하는 것이다.

구 부회장은 G3 성공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회사 분위기가 반전했다고 보고 이번 기회에 LG전자의 조직문화도 바꾸려고 한다.

구 부회장은 16일 사내방송을 통해 LG전자 임직원들에게 ‘스마트 워크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불필요한 업무에 매달리지 말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들려면 스마트하게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여러 위기요인이 있지만 동시에 기회요인도 있다”며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이 이런 주문은 최근 스마트폰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3의 성공으로 자신감 얻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사업이 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이번 기회에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실히 뿌리내리겠다는 것이다.

또 최근 여름철 더위와 휴가 분위기 등으로 자칫 해이해질 우려가 있는 근무기강도 다잡겠다는 생각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구 부회장은 “G3의 슬로건은 단순한 것이 새로운 스마트”라며 “이는 LG전자가 지향하는 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G3에 담긴 정신을 LG전자의 조직문화에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구 부회장의 생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구 부회장은 지난 해 9월부터 LG전자에 스마트 워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구 부회장은 ‘똘똘한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시퇴근과 휴가 활성화,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전사적으로 펼쳤다.

특히 직원들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 문화를 없애기 위해 모든 보고서 분량을 첨부문서를 포함해 10장을 넘기지 말도록 지시했다. 보고서에 업무 진척도를 표시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 색깔 사용을 금지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각각 30분씩 앞당기는 정책을 도입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를 집중근무시간대로 정해 해당시간에 부서회의나 개인용무를 자제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구 부회장은 평소 일할 때 치열하게 하고 쉴 때 제대로 쉬자라고 말했다”며 “스마트 워크 문화가 정착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