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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 혼조세 마감, 빅테크 실적 앞두고 관망세 나타나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4-25 08: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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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6.44포인트(0.2%) 오른 3만3875.40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혼조세 마감, 빅테크 실적 앞두고 관망세 나타나
▲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09%) 높은 4137.04에, 나스닥지수는 35.26포인트(0.29%) 하락한 1만2037.20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된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 퍼스트리퍼블릭뱅크 등 기업들의 실적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뚜렷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3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는 –0.19를 기록해 2월 수치 및 전망치와 대개 부합했다. 반면 4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는 –23.4를 기록해 2월 수치 및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612억 스위스프랑에 달하는 순자산 유출을 기록했으나 순이익 124억3천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2.11% 상승한 채 마감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측은 "자산 유출은 UBS와의 합병 발표 이후 완화됐으나 이날 기준으로 아직 유입으로 돌아서지 못했다"며 "주력 분야인 자산관리 부문이 수수료 인하의 영향으로 상당한 손실을 볼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퍼스트리퍼블릭뱅크는 1분기 실적에서 예금이 1044억7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8%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측은 “3월27일부터 예금이 안정화했고 4월21일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4월21일 기준 예금은 1027억 달러로 3월 말보다 1.7%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언급했으나 시장은 예금 유출규모에 집중하며 주가는 시간외 시장에서 20% 급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1.5%)와 소재(0.7%), 헬스케어(0.6%)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IT(-0.4%), 부동산(-0.3%), 금융(-0.2%)등 업종에서는 주가 하락세가 나타났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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