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민주당 변재일 "망 사용료 법안 반대 오픈넷, 구글에서 17억 후원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4-24 16:2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빅테크 업체에 망 사용료를 징수하는 법안을 반대했던 공익법인 오픈넷이 구글로부터 17억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익법인 오픈넷이 누락했던 2017년 결산서류 재공시 내용을 살펴본 결과, 빅테크인 구글의 오픈넷에 대한 후원 규모가 무려 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민주당 변재일 "망 사용료 법안 반대 오픈넷, 구글에서 17억 후원받아"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24일 공익법인 오픈넷이 구글로부터 17억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국정감사에서는 국세청 자료를 통해 구글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동안 13억6천만 원을 오픈넷에 후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기존에 오픈넷이 누락한 기부금 내역이 정정공시됨으로써 구글의 후원 금액 규모가 더욱 늘어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2013년에 설립된 오픈넷은 인터넷의 자유·개방·공유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논의됐던 ‘빅테크 업체에 대한 망 사용료 징수 법안‘ 반대 활동에 전면으로 나서며 구글과 넷플릭스의 이익에 부합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출장을 조건으로 넷플릭스로부터 약 2천만 원의 후원을 받은 뒤 빅테크에 우호적인 칼럼을 게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변 의원은 오픈넷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결산서류들 가운데 2017년 자료만 재공시했을 뿐, 기부금품 지출 명세서 전체가 누락된 2018년 자료 등은 재공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변 의원은 “오픈넷이 계속해서 자료를 누락시키고 공익법인으로서 회계를 투명하게 공시하지 않는다면 주무관청인 서울전파관리소와 국세청에 조사를 요청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